따끈한 오뎅탕에 소주한잔이 생각나는 쌀쌀한 계절이 돌아왔네요~
달달한 소주한잔은 마음도 몸도 녹여주지만, 너무 과하면 그만큼 독이 되는것도 없답니다.
뭐든 적당한게 최고^^!
잦은 회식과 곧 다가올 연말 모임으로부터 벗어날수는 없겠지만, 이왕 즐기며 마시되
좀더 건강하게 숙취해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주당이 알려주는 7가지 숙취해소법"
1. 수분 섭취
술 마신 다음날 아침, 내 몸이 본능적으로 찾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물' 입니다. 술자리에서 술을 취하지 않고 오래 드시는 분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데요. 수분은 알코올 처리를 빨리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술을 마실때에도 물을 마시는 것도 좋고, 다음날 갈증이 날때도 물을 마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물은 평소에 마시는 것이 좋다는 것은 다들 아는 사실이죠^^
소주 한잔에 적당한 수분량은 물 1컵. 저도 특히나 술을 마실 때에는 물을 자주 마시는 편인데 확실히 물을 마시지 않을 때와는 후폭풍이 다르답니다^^;;
2. 식사하기
술 마신 다음날엔 속이 안좋아서 아침 식사를 거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침은 거르더라도 점심은 꼭 챙겨드셔야 한답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일시적인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몸이 피곤하고 무기력한 상태가 이어질 수 있어요. 저도 술 마신 다음날엔 물과 함께 꼭 챙기는 것이 바로 식사에요. 해장국이든 뭐든지간에 식사 한끼만 챙겨먹으면 바로 일상으로 회복 가능하답니다^^
3. 땀빼기
몸 속에 흡수된 알코올 중 10% 정도는 호흡과 땀을 통해서 배출된다는 사실 아셨나요~? 때문에 적당히 땀을 빼는 것도 숙취 해소가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땀을 빼겠다고 매운 음식을 드시기도 하는데, 위에 자극을 주는 음식으로 땀을 빼는 것은 술로 인해 무리한 위에 좋지 않기 때문에 자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술 마신 다음 날 아침 일찍 사우나를 하고 출근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해요!
4. 토 참지 않기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구토증세도 있는데 사실 이정도까지 마시면 옆에서 보기 너무 안쓰럽답니다 ㅠㅠ 구토증세가 있을때 억지로 참는 분들도 간혹 계시는데 그럴때 참지 말고 전부 다 토해내세요! 몸이 알코올을 받아내기 어렵기 때문에 몸에 남아있는 알코올을 빼내려고 구토증세가 있는 것이거든요~ 구토하는 느낌이 싫어서 참다보면 메스껍고 울렁거리고... 그게 더 힘들기 때문에 빠른 컨디션 회복을 위해서라면 몸이 반응하는대로 속히 빼내주세요^^
5. 진통제 금지
술 마신 다음날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기도 한대요. 그럴때 찾는것이 흔히 먹는 진통제. 하지만 이 진통제는 예민해진 위를 더 자극시키고 알코올과 함께 흡수되면 간에도 무리를 주기 때문에 진통제를 술과 함께 마시지 말라고 하는 것이거든요. 정말 머리가 너무 아플 경우엔 따뜻한 물을 마시면서 다른 숙취해소 방법으로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좋답니다.
6. 잠자기
숙취해소엔 무엇보다 숙면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술을 마시면 수면의 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잠을 더 많이 자게 되는데요. 때문에 평일에는 술자리를 잘 안잡기도 하죠^^; 다음날 출근해야하니까요~ 어쨋거나 술을 마신 다음날은 숙면해야지 생각하고 잠자리에 드신다면,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깨어나실 수 있을거에요.
7. 토마토, 토마토주스 먹기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은 다양하지만 개인의 체질과 취향에 따라서 다 다른대요~ 특히나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술의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을 분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독성물질도 배출시켜준다고 해요! 수분이 많아서 갈증과 피로도 해소시켜주는 아주 고마운 식품이에요^^
저는 주당이 아니지만^^; 주변에 한명씩은 꼭 있는 주당들에게 숙취해소법을 직접 들어보고 저도 직접 경험한 방법들이에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아예 안먹는 것이 좋겠지만, 술로 인해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는 신비한 음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ㅎㅎ 자기관리를 잘 하시면서 적당히 드신다면 오히려 삶의 질이 높아질수도 있으니까 위에 알려드린 방법 잘 활용하셔서 좋은 사람들과 따뜻한 정 나누는 시간 가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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