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은 왜 그래?' 귀인 이론과 기본적 귀인 오류

귀인이론이란?

어떤 사람의 특정한 행동이 발생한 원인을 추론하는 것을 귀인이라고 합니다.

귀인 이론이란, 사람들은 자신이 관찰할 수 있는 행동을 바탕으로 행동의 원인을 추론하는데 이를 귀인 이론이라고 합니다.

상황적 귀인과 기질적 귀인

이렇게 어떤 행동의 원인을 귀인을 할때에 특정 행동의 이유를 상황적인 것으로 귀인하는 것을 상황적 귀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살일을 저질렀는데 살인의 이유를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행동의 이유를 개인의 내적인 면이나 기질적인 측면으로 귀인하는 것을 기질적 귀인이라고 합니다.

살일을 저지른 이유가 그 사람의 성격 자체가 융악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기본적 귀인 오류

상황적 귀인과 기질적 귀인의 이같은 차이 때문에  기본적 귀인 오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실파하면 "그 사람 그럴 줄 알았어."라고 흔히 말하는데, 다른 어떤 특별한 상황 때문에 실패했을수도 있음에도 실패의 이유를 그 사람에게 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의 행동에는 절박한 상황, 집단의 규범, 판단 착오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행위자의 내적 특성 탓으로만 돌리는 것을 기본적 귀인 오류라고 합니다.

행위자-관찰자 편향

우리는 자신에 대해서는 상황적 귀인을 많이 하고, 타인에 대해서는 기질적인 귀인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 문제는 세상탓, 남의 문제는 그 사람 탓으로 보는 것이죠.

자신이 행위자이냐 관찰자이냐에 따라 행동에 개한 원인을 다르게 해석하는 것을 행위자-관찰자 편향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지극을 하면 길이 막혀서 늦었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이 지각을 하면 늦장을 부리다가 늦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이런 오류가 발전해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스캔들'이라는 이중 기준이 만들어지고 우리 삶의 기준으로 자리 잡게 되기도 했습니다.

생각과 행동의 차이로 불편함을 느끼는 인지부조화와 해소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