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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꿀팁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한, 가르시아 효과

by New 3분정보 2018.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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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효과



가르시아 효과


평소에 좋아하고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면 계속 먹고 싶은 반면에, 유독 잘 먹지 못하는 음식이 있기도 한데요. 가르시아 효과 때문에 못먹는 음식이 생기기도 합니다.


가르시아 효과란, 어떤 음식을 먹은 후 구토나 메스꺼움, 복통과 같은 불편함을 경험한 후로 그 음식을 다시는 먹지 않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가르시아 효과



가르시아의 쥐 실험


1955년 미국의 심리학자 존 가르시아는 쥐를 대상으로 이러한 현상을 실험을 합니다.


사카린이 들어있는 물을 쥐에게 먹게 하고 시간이 흐른 뒤에 감마선을 쬐어서 사카린이 들어있는 물을 토하게 합니다.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쥐에게 사카린이 들어있는 물을 주지만 다시는 마시지 않는 현상을 보이는데요. 이는 쥐가 느끼기에 자신의 구토가 사카린이 들어있는 물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다시는 사카린이 들어있는 물이 마시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생존에 꼭 필요한 가르시아 효과


인간이나 동물은 생존에 필요한 대처 능력을 학습을 통해 갖게 되는데요. 이같은 가르시아 효과도 생존에 꼭 필요한 현상 중 하나입니다.

경험을 통해서 자신에게 유익한 음식이 무엇이며 해로운 음식이 무엇인지 학습하게 되는 것이죠.


음식을 섭취한지 시간이 오래 지나도 복통과 구토, 메스꺼움 증상이 유발되면 다른 어떤 요인이 있다 하더라도 음식에 대한 혐오감이 심리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단 한 번의 이런 부정적인 경험으로도 음식을 싫어하게 되고 그 기억은 장기가 유지되며 평생을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르시아 효과의 강도는 자주 먹었던 음식보다 처음 접해 본 음식일수도 높아집니다.



가르시아 효과






가르시아 효과의 활용


가르시아 효과는 경험의 트라우마로 다시는 그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심리적인 특성을 이용해 인터넷중독이나 도박중독, 음란물중독 같은 것들을 개선하기 위해 심리상담에서 활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가르시아다이어트료도 활용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이는 반복적으로 학습을 시켜서 무언가를 떠올렸을땐 특정한 부정적인 반응을 자신도 모르게 나오게 만들어서 트라우마를 만드는 고전적 조건형성 중에서 혐오학습의 한 종류입니다.


상상으로 자신이 중독되어 있는 것을 떠올리고 또한 가장 혐오하는 어떤 것을 떠올려서 그 둘을 하나로 합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후에 중독이 된 것을 떠올리면 자동으로 혐오스러운 기억도 동시에 떠오르게 되면서 중독된 것을 자연스럽게 멀리하게 되는 원리를 가지고 활용하는 것입니다.



고전적 조건 형성


반복적 학습으로 특정한 반응을 유발하도록 하는 과정

파블로프의 침 흘리는 개 실험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르시아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