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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꿀팁

"나 하나쯤이야", 링겔만 효과

by New 3분정보 2018.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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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겔만 효과



링겔만효과


집단에 참여하는 개인의 수가 늘어날수록 성과에 대한 1인당 공헌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링겔만효과의 유래


1913년 독일의 심리학자 링겔만이 줄다기리 집단에 속한 개인의 공헌도의 변화를 측정하는 실험을 합니다.

줄다리기 집단에 속한 개인이 당길 수 있는 힘의 크기를 100이라고 했을때 2명, 3명, 8명으로 이루어진 그룹은 각 200, 300, 800의 힘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2명의 그룹은 기대치의 93%, 3명의 그룹은 85%, 8명의 그룹은 64%의 힘의 크기만 작용을 했습니다. 그리고 집단에 속한 개인의 수가 많아지면 발휘되는 힘의 크기의 격차는 더 커진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그룹 속에 참여하는 개인의 수가 늘어날수록 1인당 공헌도가 오히려 떨어진 것입니다. 혼자서 일할 때보다 집단 속에서 함께 일할때 노력을 덜 기울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링겔만 효과


"나 하나쯤이야"

이같은 링겔만의 실험은 개인의 집합체는 개인이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려우며 집단의 크기가 문제를 심화시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수라는 익명성 뒤에 숨어있는 그룹 구성원 개인이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자기 역량을 발휘하는 일에 충실히 행하지 않는 도덕적 해이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링겔만 효과


링겔만효과의 문제와 해결


첫째로 협업에 참여하는 구성원 개인의 성취도가 부족할때 링겔만효과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 때에는 집단이 추구하는 목표를 최대한 분명하게 설정한 후 구성원 개인별 목표 기여도에 대한 식별성과 보상체계를 확실히 함으로 구성원들의 무임승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집단 구성원별 역할에 대한 조율이 효과적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링겔만효과가 나타나게 되는데 소위 팀워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들로 구성된 팀이 경기에서 패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유능한 감독과 코치는 무명선수 위주로 구성된 팀을 잘 조율함으로 예상하지 못한 의외의 좋을 성과를 거두기도 합니다. 구성원들의 다양성보다 집단의 단일가치를 추구하는 그룹일수록 팀워크의 중요성은 높아지기 때문에 구성원별 역할에 대한 조율을 효과적으로 함으로 팀의 목표달성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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