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27 새 파트너가 필요해, 쿨리지효과 쿨리지효과란? 쿨리지효과는 성관계를 맺는 파트너가 바뀌었을때 성적 욕망이 증가하는 현상입니다. 거의 모든 포유동물의 수컷은 같은 암컷과 교미를 계속하게 되면 지친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암컷을 만나 교미를 하게 되면 새롭게 흥분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동일한 파트너와 잠자리를 반복적으로 가지게 되면서 생기는 권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로 바꾸는 방법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쿨리지효과의 유래 쿨리지효과는 미국의 제30대 대통령이었던 캘빈 쿨리지 부부의 일화에서 유래했습니다. 쿨리지 부부가 양계장을 방문했을 때의 일인데요. 쿨리지 부인은 한 마리의 수탉이 암탉과 짝짓기를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안내인은 영부인에게 수탉이 하루에 12번 정도 짝짓기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영부인은 안내인에.. 2018. 3. 20. 잘생기면 착할것같은? 후광효과 후광효과란? 후광은 어떤 사물의 뒤에서 빛나게 하는 배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대상의 두드러진 한 특성이 다른 세부 특성을 평가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치는 현상으로 헤일로 효과라고도 합니다. 심리학에서는 개인의 인상 형성이나 수행평가 측면에서, 마케팅에서는 특정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나 브랜드 이미지 평가 맥락에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얼굴이 잘생기면 왠지 성격도 좋을 것으로 생각되고, 얼굴이 못생기면 성격이 안 좋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는 외모에 따른 첫인상이 형성되는 후광효과의 예입니다. 마케팅에서도 후광효과가 나타나는데 상품 포장지가 훌륭하면 내용물이 명품일 것으로 생각되어 상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후광효과 실험 1 심리학자 에드워드 손다이크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2018. 3. 20. 볼수록 좋아지는, 에펠탑효과 에펠탑효과란? 처음에는 싫어하거나 무관심했지만 대상에 대해서 반복노출 횟수가 증가할수록 호감도가 증가하는 현상으로, 단순노출 효과라고도 하고 에펠탑 효과 라고도 합니다. 에펠탑효과의 유래 1889년 3월 31일, 프랑스는 프랑스대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철탑을 파리 중심에 세우기로 계획합니다. 프랑스의 에펠이라는 사람이 건립한 에펠탑은 처음 건립계획이 발표되었을 당시에는 파리의 많은 예술가들과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도시엔 고풍스러운 건물들로 이루어졌지만 에펠탑은 무게 7천 톤, 높이 320미터에 달하는 철골구조물로써 도시에 천박하고 흉몰스러운 철탑이 세워진다고 여겨졌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매일 에펠탑의 공사 과정을 지켜보면서 에펠탑은 시민들의 눈에 익숙해졌고 완공시에는 매력적으로까지 보이.. 2018. 3. 19. 낙인효과의 유래와 사례 낙인효과란? 어떤 사람이 나쁜 사람으로 낙인(스티그마)을 찍히면 그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범죄학에서 1960년대 등장한 이론으로, 사회적 규범에서 봤을때 어떤 특정인의 특정 행위가 이 사회적 규범에서 벗어났을 경우에, 사회구성원들이 도덕적인 이유만으로 특정인의 행위를 나쁜 행위라고 규정해버리고 당사자를 일탈자로 낙인을 찍으면 결국 그 사람은 범죄자가 되어 있을 확률이 큽니다. 예를 들어 한 어린아이를 보고 주위 사람들이 그 아이를 '바보'라고 낙인을 찍었다고 해 봅시다. 계속 바보 소리를 들은 아이는 갈수록 의기소침해지면서 자신이 진짜 바보인가 생각되어 결국엔 진짜 바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과거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은 대부분 사라지지 않고 오히.. 2018. 3. 19. 쇼핑할때 쉽게 일어나는 착각, 닻내림효과 닻내림효과란? 쇼핑을 할때 원래 만원 짜리 물건을 사는 것과 2만원짜리 물건을 50% 할인받아 만원에 사는 것은 같은 가격인데, 소비자들은 50% 할인으로 산 물건에 대해서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는 만원을 소비한 것은 같은데도 불구하고 이런 착각에 빠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처음 보게 된 기준(처음 가격)이 이후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닻내림효과라고 합니다. 배가 닻을 내리면 배와 닻을 연결한 밧줄 범위 내에서만 움직일 수 있듯이, 처음에 인상적으로 보았던 숫자나 사물이 기준이 되어서 그 후에 보여지는 정보를 판단하는데 있어 왜곡되거나 편파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상으로 앵커링효과, 정박효과라고도 합니다. 닻내림효과의 실험 심리학자이자 행동경제학자인 다니엘 카너면과 심리학자 아모스.. 2018. 3. 16. 첫인상 3초의 효과, 초두 효과 초두효과란? 먼저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알게 된 정보보다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초두효과라고 합니다. 첫인상에 의해 인지되기 때문에 첫인상 효과라고도 하고, 3초 만에 상대방을 스캔하는데 완료한다고 해서 3초 법칙이라고도 합니다. 처음 이미지가 콘크리트처럼 단단하게 굳어지기 때문에 콘크리트 법칙이라고도 하는데요, 중요한 현상인만큼 다양한 표현으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것은 무엇일까? 미국의 뇌 과학자 폴 왈렌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은 0.1초도 안되는 아주 짧은 순간에 상대방에 대한 신뢰도와 호감도를 뇌의 편도체를 통해 평가한다고 합니다. 이 첫인상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은 외모, 목소리, 어휘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첫인상으로 보여지는 외모가 그 사람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항목으로.. 2018. 3. 15. 나랑 맞는거같아! 착각은 '바넘효과' 때문? 나도 모르게 공감을.. 바넘효과 미신이나 점쟁이의 말은 믿을 수 없는 것이라고 하면서 막상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 이야기에 공감하고 빠지게 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거에요. 또한 사소한 심리테스트이겠거니 가볍게 여겼다가 결과를 보고 내 마음이나 상황과 너무나도 일치해서 소름돋은 적도 있으실텐데요. 이처럼 사실은 그렇지 않지만 보편타당하게 적용되는 성격의 특성을 자신의 성격과 똑같다고 믿는 현상을 바넘효과 라고 합니다. 바넘 효과는 본인이 스스로 인지하기 전에 본능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얘기해주지 않으면 자기도 모른채 속을수가 있죠. 바넘효과의 유래 19세기 엔터테이너 바넘은 곡예단에서 활동하며 처음 보는 사람이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지 알아맞추는 일을 했었어요. 바넘은 사.. 2018. 3. 9.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로미오와 줄리엣 두 남녀는 원수 가문이라는 이유로 부모님의 격럴한 반대에 오히려 반발심으로 애정이 더욱 깊어지게 되는데요. 결국 죽음이라는 비극으로 끝이 나지만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을 이야기 할때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는 빠질수가 없는 것 같아요. 이처럼 자신의 자유가 위협 받거나, 자신의 생각과 반대되는 주위의 의견과 충돌하게 될때에 더 강하게 저항하는 심리적 현상을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선택할수 없는 것에 더 매력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여기 미국의 고등학교 사례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고등학교 졸업파티에서 과음하는 학생들 때문에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데요, 이런 현상들이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에서 기인한 행동이라는.. 2018. 3. 7.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한, 가르시아 효과 가르시아 효과 평소에 좋아하고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면 계속 먹고 싶은 반면에, 유독 잘 먹지 못하는 음식이 있기도 한데요. 가르시아 효과 때문에 못먹는 음식이 생기기도 합니다. 가르시아 효과란, 어떤 음식을 먹은 후 구토나 메스꺼움, 복통과 같은 불편함을 경험한 후로 그 음식을 다시는 먹지 않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가르시아의 쥐 실험 1955년 미국의 심리학자 존 가르시아는 쥐를 대상으로 이러한 현상을 실험을 합니다. 사카린이 들어있는 물을 쥐에게 먹게 하고 시간이 흐른 뒤에 감마선을 쬐어서 사카린이 들어있는 물을 토하게 합니다.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쥐에게 사카린이 들어있는 물을 주지만 다시는 마시지 않는 현상을 보이는데요. 이는 쥐가 느끼기에 자신의 구토가 사카린이 들어있는 물 때문이라고 생각해.. 2018. 2. 26. 이전 1 ··· 10 11 12 13 14 15 다음